[윤재옥 /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: 2021년도 국정감사 증인과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은 배부해드린 유인물과 같이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? 이의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.] <br /> <br />공정거래위원회의 소관 상임위인 국회 정무위원회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등 플랫폼 업체 관계자들을 대거 다음 달 국감장으로 소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플랫폼 기업이 갑질 논란으로 여론의 질책을 받자 증인 등으로 채택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김 의장에 대해서는 의원 5명이 한꺼번에 증인 신청을 해 이번 국감의 가장 주목받는 과녁임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계열사와 관련한 신고 누락과 골목상권 위협, 그에 따른 '갑질' 논란이 집중 추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김 의장이 국감장에 서게 되면 2018년 이후 3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와 마찬가지로 갑질 논란에 휩싸인 쿠팡도 강한승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. <br /> <br />초급성장에 따른 뉴욕 증시의 상장 이면에 불공정약관과 납품업자에 대한 갑질 의혹 등이 제기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와 쿠팡의 갑질 논란 이슈로 한때 여론의 집중 질타를 받다가 요즘 다소 벗어난 숙박 앱 '야놀자'의 배보찬 대표 역시 불공정행위 논란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. <br /> <br />숙박업주 대상 과도한 광고비 수수료 착취와 가맹 파트너사에 대한 불공정행위 의혹 등과 관련해 의원 4명이 한꺼번에 증인 신청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게임업체 넥슨의 김정주 창업주도 소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게임 메이플스토리 내 '환생의 불꽃' 아이템의 확률 조작 논란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 공룡 IT 기업의 형님 격인 네이버는 농해수위 국감에 소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여민수 카카오 대표와 함께 동물용 의약품의 온라인 불법 거래 문제로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룡 IT 기업 CEO들이 줄줄이 소환된 것으로 이른바 '네카쿠야' 플랫폼 국감이 열리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해마다 국감 시즌이면 증인 채택 여부로 노심초사하던 삼성과 롯데, SK 등 기존 대기업은 비교적 편안한 추석을 맞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91712085245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